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남자 배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물 삼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올랐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광저우 중다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30점을 합작한 김요한(LIG손해보험·17점)과 문성민(현대캐피탈·13점)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를 3-0(25-19 25-19 25-17)으로 완파했다. 예선을 포함해 파죽의 6연승 행진으로 준결승에 안착한 한국은 중국을 3-0으로 꺾은 일본과 24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