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대마초 파문 고호경, 5년만에 시트콤 복귀

입력 2010-11-25 15: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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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경. 스포츠동아DB.

연기자 고호경이 대마초 파문 이후 5년 만에 시트콤으로 복귀한다.

고호경은 케이블 TV tvN의 시트콤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를 통해 연기자로 컴백한다.

2006년 대마초 흡입 사건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고호경은 올 7월 앨범 ‘헬로 예스터데이’(Hello Yesterday)를 발표하며 가수로 복귀했지만 연기자로서의 복귀는 그동안 쉽지 않았다.

고호경은 ‘생초리’에서 신비스러운 여인 혜린 역을 맡았다. 청담동에서 여유로운 삶을 살다가 갑자기 생초리로 낙향해 마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tvN의 관계자는 “혜린의 미스터리한 캐릭터와 고호경의 이미지가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 ‘생초리’ 5회부터 출연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만큼 고호경의 열의가 대단하다. 어렵게 연기자로 복귀한 그의 변신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1999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후 활발하게 활동한 고호경은 2006년 대마초 흡입 사건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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