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김탁구’ 등 TV 드라마가 네티즌들이 올 한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로 선정됐다.
NHN은 올 한 해(1월~11월) 게임포털 네이버의 인기검색어 순위를 집계한 ‘2010년 인기검색어’를 6일 발표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제빵왕김탁구’, ‘성균관스캔들’, ‘내여자친구는구미호’ 등 드라마 관련 키워드가 상위 10개 검색어 중 3개를 휩쓸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월드컵과 동계올림픽이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았던만큼 ‘박지성골’과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가 10위 권 내에 랭크됐다.
그 외 ‘소녀시대’, ‘티아라’ 와 ‘슈퍼스타K2’, ‘장재인’등이 10위권 안에 올랐다.
한편 올해 네이버가 새롭게 집계한 ‘세대별 인기검색어 부문’에서는 세대별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10대는 방송·연예, 20대는 교육·취업·국방, 30대는 부동산·자동차·육아, 40대는 골프·미디어, 50대는 서예·원예·건강 분야 검색어가 주를 이뤘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