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이문세 더 베스트’ 공연을 기획, 제작하는 무붕 측은 “사흘간 3만 관객이 입장할 이번 공연은 이문세 콘서트 중 역대 최대규모”라면서 “40인조 오케스트라와 빅밴드, 안무, 합창단 등 150명에 이르는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진은 물론 무대, 음향, 조명, 영상, 특수효과 등 200명에 이르는 스태프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무대제작비만 20억 이상 투입되는 초대형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개월 동안 연출부터 진행까지 꼼꼼하게 공연을 준비해온 이문세는 공연에서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사랑이 지나가면’ 등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문세는 그간 ‘이문세 독창회’ ‘이문세 동창회’등을 통해 공연을 브랜드화시킨 대표적 뮤지션으로 평가받아왔다. 그 중 ‘이문세 독창회’는 1998년 시작해 300회 공연, 유료관객 40만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문세는 서울공연에 이어 12월 24·25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