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최초 NFC폰 출시

입력 2010-12-13 1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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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출시한 NFC폰 'SHW-A170K'

휴대폰 하나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편의점 등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을 적용한 휴대폰 ‘SHW-A170K’을 KT를 통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NFC는 기기들 간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근거리 통신 기술로 읽기 뿐 아니라 쓰기 기능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휴대폰에 적용될 경우 교통카드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물론 도어락 제어, 도서대출, 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 휴대폰을 우선적으로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교통카드 서비스와 편의점 등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통카드(모바일카드, T머니)의 경우 잔액 조회는 물론 충전까지 가능하다.

‘SHW-A170K’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전화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도 무제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파일전송을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이지 셰어링(Easy Sharing)기능, 지상파 DMB, 300백만 화소 카메라, 3.5파이 이어폰을 탑재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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