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서영희. 스포츠동아DB.
또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서영희가 올해의 여성영화인 연기상을 받는다.
이들은 15일 오후 7시 서울 북촌 이도갤러리에서 열리는 2010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매년 연말에 열리는 여성영화인축제의 주요 행사.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비롯해 연기상, 제작/프로듀서, 홍보마케팅, 연출/시나리오, 기술, 단편/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들과 함께 영화 ‘해결사’의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가 제작/프로듀서 부문상을 받는다. 강 대표는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의 부인이기도 하다.
또 기술 부문상은 ‘시라노:연애조작단’ 김준 미술감독이, 홍보마케팅 부문상은 영화 홍보사 레몬트리가 ‘방가? 방가!’로 각각 수상한다.
홍형숙 감독이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로 독립/단편 부문, ‘레인보우’의 신수원 감독이 연출/시나리오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박철민이 진행을 맡는다.
또 축하공연은 하와이의 작은 현악기 우쿨렐레를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프로젝트 그룹 우쿨렐레 피크닉이 펼친다.
한편 2010 여성영화인축제는 시상식과 함께 주목할 만한 영화 상영 및 포럼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상식이 열리는 15일 오후 1시30분 주목할 만한 영화로 영화감독의 꿈을 가진 40대 주부의 성장기인 ‘레인보우’가 상영되고 신수원 감독과 관객의 대화가 열린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