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멤버 시아준수. 스포츠동아DB.
시아소울은 물질적인 선물보다 의미있는 일로 시아준수의 생일을 기념하자는 팬들의 뜻을 모아 2008년 12월 15일, 시아준수의 생일을 맞아 첫 후원을 시작했다.
2008년에는 청각장애를 안고 있는 김단희(당시 초등6) 양을 위해 인공와우 수술, 언어치료비를 기증했으며, 2009년에는 김단희 양의 언니인 김단아 양에게 후원했다.
올해에는 시아준수의 생일을 맞아 송유찬(3세) 군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후원을 한다.
시아준수는 지난 1월 자선 바자회장에 청각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애장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시아소울 운영자는 “시아준수에게서 받은 음악적인 감동을 듣지 못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소리 찾기 여행’의 인연이 3년 동안 꾸준히 이어진 것에 대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아준수와 시아소울 회원들이 기부문화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시아소울이 존재하는 동안은 매년 소리찾기 여행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