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영웅재중과 시아준수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OST 작업을 마쳤다. 두 사람은 각각 한 곡씩 솔로 곡을 녹음한 후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온 믹키유천과 함께 ‘찾았다’로 호흡을 맞췄다.
세 멤버가 함께한 ‘찾았다’는 평생 사랑하고픈 운명의 한 사람을 찾게 됐다는 내용의 곡으로 드라마 첫 회부터 삽입될 계획이다.
녹음을 마친 영웅재중은 “유천이가 연기하는 장면을 미리 살짝 봤는데 한복을 입고 ‘이리 오너라!’ 같은 사극 말투로 대화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작품이 워낙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믹키유천은 “바쁜 와중에도 나를 응원해주기 위해 함께 노래해준 재중이 형과 준수에게 정말 감동했다. 멤버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조선시대 국학인 성균관을 무대로 청춘 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릴 ‘성균관 스캔들’은 30일 첫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