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0 되돌아 본 연예계] 연기자로 활동 나서는 JYJ

입력 2010-12-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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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남성그룹 JYJ (왼쪽부터 준수, 재중, 유천).

준수… 뮤지컬 티켓파워!…신인상 휩쓸어
유천… ‘성균관 스캔들’ 대박…러브콜 쇄도
재중… 월드투어 올인…드라마 배역 놓쳐
JYJ는 올해 개인 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준수는 뮤지컬 무대에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신인상을 휩쓸었다. 유천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연기자로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재중 역시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로 일본 현지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국내 안방극장 상륙에도 성공시켰다.

준수는 첫 뮤지컬 ‘모차르트’에 이어 내년 2월1일부터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천국의 눈물’의 무대에 선다. 그가 무대에 서는 6회 출연분의 티켓은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5분 만에 매진됐다.

유천은 ‘성균관 스캔들’이 끝난 후 요즘 각종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는 “아직 차기작을 정하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내 일이 생긴 만큼 욕심내서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중은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이후 원래 내년 방송 예정인 국내 드라마 ‘포세이돈’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다. 해양경찰드라마인 ‘포세이돈’에서 재중이 맡으려던 인물은 현재 동방신기의 동료인 유노윤호가 연기하고 있다.

재중은 당초 감독, 작가 등 드라마 제작진과 모든 협의를 마치고 촬영을 기다리고 있었다지만 JYJ의 월드투어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아쉽게도 드라마에서 빠지게 됐다.

재중은 “많이 아쉬웠다. 일주일만 있으면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는데, 월드투어 일정과 겹쳤다. 조율을 하다가 고심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노윤호가 그의 뒤를 이어 드라마에 합류한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유노윤호가 그 역할을 연기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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