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원어민 못지않은 영어 실력 화제 ‘영어 종결자 등극’

입력 2010-12-22 13: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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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특수첩보기관 NTS의 요원인 이지아는 대통령의 딸(이보영)을 구조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탈리아로 건너갔다.

유창한 영어로 현지 요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이지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록 짧은 장면이었지만 카리스마 있는 표정 연기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 것.

누리꾼 이현주 씨는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이지아 최고다. 영어 발음이 완전 ‘짱’이다. 액션도 진짜 멋지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소원 씨는 “대단하네요,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지아는 어린 시절 10년 가량 미국에서 생활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 아트센터 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는 등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어도 자유자재로 구사해 인터뷰에도 별 문제가 없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는 어리바리한 신입 에디터라는 설정 때문에 어설픈 영어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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