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스포츠동아DB
‘마린보이’ 박태환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200·4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사격은 13개, 볼링은 8개, 펜싱은 7개, 유도는 6개의 금메달을 휩쓸었고, 골프와 양궁은 금메달 4개씩을 싹쓸이했다.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은 야구, 아시안게임 노골드의 한을 푼 장미란 등도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은 금메달 76개(은 65, 동 91)를 획득, 역대 원정대회 최고성적으로 4회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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