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0|2010년 대한민국 스포츠 10대 뉴스] 1. 김연아 완벽연기…이상화·모태범·이승훈 ‘빙속 금트리오’

입력 2010-12-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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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김연아가 얼음 위에서 매끄럽게 미끄러지며 연기를 시작하자 모든 이들이 숨을 죽였다. 트리플러츠, 트리플토루프…. 점프를 성공할 때마다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프로그램 요소인 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그녀는 눈물을 왈칵 쏟았다. 클린 프로그램을 12년간 가장 서고 싶었던 올림픽 무대에서 해낸 것이다. 그리고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점(228.56점)을 받아 진정한 ‘피겨퀸’으로 등극했다. 이 외에도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이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 남자 10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사진제공|올댓스포츠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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