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남친과의 섹스 비디오 판매 논란

입력 2010-12-25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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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패리스힐튼 (우)더그 레인하트 (사진출처=TMZ.com)

패리스 힐튼과 전 남친인 더그 레인하트의 섹스 비디오가 논란이 되고 있다.

웹 사이트 zacktaylor.ca는 23일 패리스 힐튼의 전 남친인 더그 레인하트가 힐튼과의 섹스동영상을 갖고 있고 매입자를 찾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레인하트 측 변호사는 해당 웹사이트에 편지를 보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해 레인하트의 명예를 훼손시켰다. 당장 시정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섹스 테이프의 존재 유무는 더 논란이 됐다.

해외 누리꾼들은 “레인하트가 섹스 테이프를 팔지 않는다고만 했을 뿐 존재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노이즈 마케팅을 이용해 인기를 얻으려는 것 아니냐”라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러한 주장들이 나오자 레인하트 측 변호사는 “레인하트는 패리스 힐튼과의 섹스 테이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패리스 힐튼의 섹스 비디오 파문은 이번이 처음 아니다. 힐튼은 과거의 남자친구인 릭 살로몬이 그녀와 함께 찍은 섹스 비디오로 한 차례 몸살을 치뤘다. 릭 살로몬은 그 비디오로 약 1000만 달러 (한화 12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그 레인하트는 패리스 힐튼과 지난해 초부터 만남을 가져오다 14개월만에 헤어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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