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의 악역 김성오, 시크릿 가든’ 의 김비서 플레이어로 변신

입력 2010-12-25 14: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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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크릿 가든’의 출연배우 김성오가 감초 역할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 비서(김성오 분)는 극중 로엘백화점 CEO 주원(현빈 분)을 보좌하는 인물. 주원의 화냄과 짜증을 견디며 모진 잔소리에 때로는 앙탈과 때로는 능청스러운 애교로 무장해 꿋꿋이 잘 견디고 있다.

적당히 능글 능글거리며 짜증을 다 받아주는 것 같으면서도 자기가 할 말은 끝까지 꼭 해내고 만다. 특유의 콧소리와 “어우~사장님”을 곁들이는 완벽한 코믹 연기로 자신의 캐릭터를 십분 살리며 드라마에 감칠맛을 한껏 더해주고 있다.

여기에 볼륨몸매를 지닌 아영(유인나)을 짝사랑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김비서의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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