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HM한맥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배다해와 논의 끝에 내년부터 그가 솔로가수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
7월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에 출연하면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배다해는 인기가 높아지면서 팀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이 많았다. 자연 바닐라루시의 보컬로서 충실한 활동을 하기가 힘들어 그의 거취를 두고 고민을 한 끝에 팀에서 나와 솔로 활동을 하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현재 배다해는 바닐라루시 멤버로 몇몇 연말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HM한맥엔터테인먼트는 이 일정과 별도로 새로운 보컬을 충원하기 위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배다해는 프로듀서 배진렬과 손을 잡고 첫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솔로 데뷔 음반은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2월쯤 첫 음반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