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배다해 독립선언…그룹 탈퇴 이유는?

입력 2010-12-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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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통해 인기를 모은 바닐라루시의 보컬 배다해(사진)가 팀을 나와 새해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한다.

소속사 HM한맥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배다해와 논의 끝에 내년부터 그가 솔로가수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

7월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에 출연하면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배다해는 인기가 높아지면서 팀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이 많았다. 자연 바닐라루시의 보컬로서 충실한 활동을 하기가 힘들어 그의 거취를 두고 고민을 한 끝에 팀에서 나와 솔로 활동을 하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현재 배다해는 바닐라루시 멤버로 몇몇 연말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HM한맥엔터테인먼트는 이 일정과 별도로 새로운 보컬을 충원하기 위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배다해는 프로듀서 배진렬과 손을 잡고 첫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솔로 데뷔 음반은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2월쯤 첫 음반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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