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닐라루시의 멤버 배다해가 코요태 빽가(본명 박성현)와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배다해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빽가 씨와는 저뿐만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제 친구들과도 정말 친하다” 며 “열애설 후 빽가 씨에게 피해를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고 전했다.
이어 “요새도 빽가 씨와 연락은 하고 지내지만 살짝 어색해지기는 했다” 며 “빽가 씨는 제 스타일리스트 일을 봐주셔서 그것 때문에 알게 됐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고마운 분” 이라고 말했다.
최근 배다해와 빽가는 스타일리스트와 모델로서 올리브채널의 ‘잇 시티(It city)-일본에서 놀자’ 의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다. 이들은 당당한 모습으로 열애설에 대해 일축한 바 있다.
배다해는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른 사람들 신경 안쓰고 만나서 밥도 먹고 그랬다” 며 “사실 전 유명인이 아니라서 그런 솔직한 행동이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더욱이 빽가 씨에게 피해가 될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또 “이런 일(열애설)들은 한번은 감수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며 “열애설을 계기로 반성하게 됐다. 내 행동이 남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닭았다” 고 덧붙였다.
한편, 배다해는 바닐라루시의 새 싱글 앨범 녹음을 마치고 올해 말 음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 박영욱 기자 pyw06@dog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