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석민-최형우-손승락(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체계적 훈련에 출장보장 등 장점
방출 최형우, 전역후 신인왕 꿰차
상무와 경찰청은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소중한 등용문이자 기회의 장이다. 프로의 벽은 매년 계속 높아지고 있다. KIA 안치홍 등 몇몇을 제외하면 프로 데뷔 첫해 주전은 물론 1군에 자리 잡는 것도 어려워지고 있다. 드래프트 상위에 지명된 유망주도 2군에서조차 주전경쟁을 해야 할 정도로 한국프로야구의 수준은 높아졌다.방출 최형우, 전역후 신인왕 꿰차
그만큼 상무와 경찰청은 유망주가 체계적인 훈련에 안정된 경기 출장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운동에 집중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국방의 의무’성공사례는 삼성 박석민, SK 박정권, 넥센 손승락 등 수없이 많다. 박석민은 2004년 삼성에 1차 지명됐지만 첫 해 23경기에서 29타수 3안타 타율 0.103을 기록했다. 이듬해도 81타수 16안타 타율 0.198로 부진했고 곧장 상무에 입대했다. 2006년 박석민은 2군에서 114타수 40안타로 프로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2007년 101안타 22홈런 75타점 타율 0.345로 폭발했다.
같은 삼성 최형우는 입대 전 방출의 수모까지 겪었지만 2007년 경찰청에서 안정된 출장을 보장받으며 128안타 22홈런 0.391의 타율을 기록했다. 박석민은 2008년 삼성에 복귀해 1군 무대에서 타율 0.279, 116안타, 14홈런으로 차세대 4번을 예고했다. 최형우도 같은 해 삼성에 다시 입단해 타율 0.276, 106안타 19홈런으로 신인왕까지 올랐다.
넥센 손승락은 더 극적이다. 2005년 현대에 입단한 손승락은 부상과 부진으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경찰청에서 충분한 기회를 보장받으며 2009년 8승 4패, 방어율 3.9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0년 정상급 마무리로 우뚝 섰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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