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타워 27점·20R 합작…KDB 연패탈출

입력 2011-0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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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자·홍현희 맹활약…국민은행 꺾어
기분 좋은 연패 탈출이었다.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새해 첫 경기에서 천안 국민은행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KDB생명은 5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린 한채진을 앞세워 국민은행에 61-58, 짜릿한 3점차 승리를 거뒀다. 홍현희가 15점·9리바운드, 신정자가 12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줄곧 끌려가던 KDB생명은 경기 종료 4분40여초를 남기고 홍현희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차례로 성공시켜 50-49로 역전한 뒤 신정자의 어시스트를 받은 한채진이 곧바로 3점포를 작렬해 승기를 잡았다. 국민은행은 김영옥이 18점·5리바운드, 정선화가 17점·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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