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최고 얼짱 손연재 연기력 도전

입력 2011-01-09 1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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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체조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표정연기와 러시아어 공부에 도전한다. 런던 올림픽을 위해서다.

손연재는 9일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전지훈련장으로 향해 출국했다. 손연재는 러시아 전지훈련장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호흡을 맞춘 전담 코치 옐레나 리표르도바의 지도를 받는다.

손연재는 인천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런던 올림픽 출전이 목표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말했다.. 런던 올림픽 본선 출전을 위해서는 오는 9월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15위 내에 들어야 한다.

손연재는 "의사 소통이 안 되면 배울 수 있는 폭도 줄어든다. 그런데 러시아어가 워낙 어렵다"며 "러시아에 가서도 꾸준히 공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만의 특색있는 연기력도 필요하다. 손연재는 "일단 코치님과 상의한 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할 것"이라고 했다.

동아닷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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