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버전 ‘라디오스타’…생각보다 재미있네?

입력 2011-02-07 15: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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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N 국군방송TV가 설특집으로 방영한 ‘그분이 오신다’가 화제다.

2일부터 4일까지 방송된 ‘그분이 오신다’는 연예 병사 이준기, 붐(이민호), 김지석과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이 진행을 맡았다. 초대손님으로 인기 걸그룹 시크릿이 출연했다.

‘그분이 오신다’는 MBC 인기 예능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출연진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 방식부터 자막이나 편집 모두 일반 예능프로그램과 똑같다. 배우 이준기, 김지석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친근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투브 등에 올리며 즐거워했다.

누리꾼들은 “국군방송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 “정규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 등 예능의 자유로움이 딱딱한 군대 문화와 어울려 독특한 재미를 줬다고 평했다.

사진출처 | 국방일보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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