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 평창 홍보대사 재위촉

입력 2011-02-1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계 미국 입양아 출신인 토비 도슨(33)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슨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참가해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동메달을 딴 뒤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당시에도 홍보대사로 활동했었다. 도슨은 위촉장을 받은 뒤 “두 번째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다. 2018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는 지금의 평창이 이전에 비해 더 발전되고 준비된 모습을 보고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도슨은 현재 제작 중인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을 알리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평창유치위 홍보대사는 이로써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 등 9명으로 늘어났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