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인 4번→오릭스행·1루수 나와 닮아 …처음 봤을때 마쓰이 능가할 재목 예감
“향후 5년간 200홈런은 충분히 칠 것이다.”일본프로야구의 전설적인 강타자 기요하라 가즈히로(44)가 오릭스로 이적한 이승엽(35)에 대해 출장기회만 보장된다면 부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은퇴 후 닛칸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요하라는 오키나와에서 훈련하고 있는 일본팀들을 취재하다 절친한 사이인 사사키 가즈히로(42)가 LG 캠프 인스트럭터로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한걸음에 달려왔다.
기요하라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524홈런을 기록한 강타자 출신. 1986년 데뷔해 2006년까지 2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는데, 데뷔 첫해부터 이런 기록을 세운 것은 그가 처음이다. 2008년 유니폼을 벗었다. 그는 일본 내에서도 한국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2004년 요미우리 4번타자로 활약하던 그는 경기장에서 만난 지바 롯데 이승엽에게 직접 방망이를 선물할 정도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기요하라는 “이승엽이 삼성에 있을 때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고, 요미우리에서도 40홈런 이상 치면서 좋은 성적으로 올라왔는데, 엄지를 다치면서 부진했다. 그리고 경기에 못 나가면서 페이스를 잃어버린 게 아닌가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한국에서 뛴 팀까지 상세히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자 그는 “이승엽이 처음 일본에 왔을 때 보고는 마쓰이 히데키를 능가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나와 공통점이 많다. 같은 1루수고, 요미우리 4번타자 출신이다. 나도 요미우리에서 막판에 부상으로 출장기회가 줄어들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고, 결국 오릭스로 가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면서 공통분모를 찾아냈다.
그는 이승엽에 대해 “기술적으로 조언을 할 게 없을 정도로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올림픽 때도 봤지만 출장만 보장된다면 이승엽은 홈런을 칠 수 있다. 오가사와라가 1루수로 뛰기 때문에 요미우리에서는 역시 기회가 적었을 것이다. 나도 요미우리에서 부상으로 출장기회가 적어지다 보니까 ‘오늘은 나갈까, 못나갈까’라는 생각부터 하게 되더라. 계속 경기를 뛰어왔던 선수는 그런 상황을 견디기 힘들다. 같은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기요하라는 메이저리그에서 온 박찬호와 함께 오릭스에서 생활하는 것도 이승엽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팀에서 박찬호가 던지고, 이승엽이 치면서 서로에게 힘이 돼주지 않겠느냐”면서 “이승엽이 35세라면 체력적으로도 괜찮다. 엄지만 문제없으면 향후 5년간 200홈런 정도는 칠 수 있는 선수다. 요미우리에서 40홈런을 칠 때 방망이를 쓴다는 소식을 들었다. 충분히 그때처럼 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루마(일본 오키나와현)|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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