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임신설 부인…“글쎄”

입력 2011-03-0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정준호-이하정 아나운서. 스포츠동아DB

누리꾼 “결혼설도 부인했었죠”
25일 결혼을 앞둔 연기자 정준호와 이하정 MBC 아나운서 커플이 1일 나온 임신설을 부인했다.

1일 오전 한 매체는 이하정이 현재 임신 2개월이며, 9월이 되면 두 사람이 부모가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하정이 임신 초기라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직업이 아나운서라는 이유로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준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임신은 절대 아니다. 만약 진짜 임신을 했다면 두 사람이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고 기쁜 소식인데 떳떳하게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보도를 일축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속사의 이러한 해명에도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최근 이하정 아나운서가 결혼 준비와 건강상의 문제로 그동안 진행을 맡았던 ‘MBC 6시 뉴스매거진’에서 잠시 물러난 사실을 지적하며 ‘임신 때문에 일찍 휴가를 낸 것이 아니냐’고 임신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또 정준호와 이하정이 그동안 결혼 임박설과 3월25일 결혼 확정 보도에도 “상견례도 하지 않았고, 결혼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수차례 부인한 적이 있어 이번에 임신에 대한 양측의 해명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정준호와 이하정은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회는 정준호의 절친인 신현준과 탁재훈이 공동으로 맡는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