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10세 소녀때문에 울다

입력 2011-03-05 14:35:2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레이디 가가, 그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유명 팝스타 레이디가가(24)가 자신이 초청한 한 소녀팬과 듀엣무대를 선보이던 중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타 토론토에서 약 2만명의 팬들과 함께 콘서트를 가졌다.

또한 그는 특별한 손님을 초청해 화제가 되었다. 손님은 바로 레이디가가의 신곡인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불러 유투브에서 17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10세 필리핀 소녀 ‘마리아 아라곤(Maria Aragon)’이었다.

레이디 가가와 아라곤은 무대위에서 가가의 곡을 열창했다. 레이디 가가는 “나는 오늘 아라곤와 함께 해서 영광이다. 그는 내 노래의 의미를 아는 것 같다”라고 아라곤을 극찬했다.

10세 소녀 아라곤은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 곳에 올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노래가 단 한명이라도 감동시킬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만족한다”라고 말해 레이디 가가를 감동케 했다.

현재 레이디 가가와 마리아 아라곤이 함께 열창한 노래가 유투브에 게재되며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출처 ㅣ 영국 데일리 메일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