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악성코드 공격 ‘주의’

입력 2011-03-08 18: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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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이후 새로운 악성코드 공격 사례가 발생했다.

방통위는 8일 미상의 해커가 하드디스크 삭제용 악성코드를 정상 보안패치 파일로 위장해 기관 또는 기업체 내부의 패치관리시스템(PMS)을 통해 동 시스템에 연결된 모든 PC에 자동으로 유포하는 새로운 공격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각급 기관 및 기업체에 패치관리서버, 백신서버 등의 관리자 계정 및 패스워드를 변경하거나 비인가자 접속 여부 및 악성코드 설치 유무를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또 새로운 공격 수법으로 개인용 PC를 해킹해 좀비PC 또는 하드디스크 파괴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개인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정보보안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4일부터 진행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한 하드디스크 피해 사례가 8일 오후 3시 현재 522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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