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두고 뜨거운 한 주] 오늘 8개구단 입담대결 내달 3일까지 사진전도

입력 2011-03-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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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프로야구 출범 30주년 기념 리셉션부터 4월 2일 2011시즌 개막전까지, 한 주가 뜨겁다. 다채로운 행사 덕분에 야구팬들의 심장도 일찌감치 두근거리게 됐다.

4월 2일 개막하는 프로야구가 8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 대표신인선수와 함께하는 미디어데이, 프로야구 출범 30주년 등 다양한 행사로 본격적인 2011시즌 시작을 알린다. 또 31일에는 제9구단 엔씨소프트가 연고지 창원에서 창단식을 열며 프로야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 ‘Let's Play Ball with Fans!!’에서 8개 구단은 올 시즌 출사표를 밝힌다. SK 김성근, 삼성 류중일, 두산 김경문, 롯데 양승호, KIA 조범현, LG 박종훈, 넥센 김시진, 한화 한대화 감독과 함께 SK 이호준, 삼성 진갑용, 두산 김현수, 롯데 홍성흔, KIA 서재응, LG 박용택, 넥센 강정호, 한화 류현진 등 각 구단 대표선수도 참석해 새 시즌 각오를 밝힌다. 한화 유창식, KIA 홍건희, 롯데 김명성 등 각 팀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 8명도 나온다. 일반팬 800명도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직접 질문할 기회도 주어진다.

4월 3일까지는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 3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막되며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8개 구단 대표, 수도권 4개팀 감독과 대표선수가 함께한다.

엔씨소프트는 3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출발한다. 김택진 대표이사가 창단식 이후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적인 리그 안착을 위한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4월 1일에는 개막전 선발투수가 발표되며 2일 오후 2시 광주 삼성-KIA의 공식 개막전을 포함해 4개 구장에서 2011년 첫 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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