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신화 김동완 ‘헤드윅’으로 뮤지컬 첫 발

입력 2011-03-29 15: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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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스포츠동아DB.

가수 김동완이 뮤지컬 ‘헤드윅’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헤드윅’은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인기 작품으로 손꼽힐 뿐 아니라 조승우, 홍광호, 오만석, 송창의 등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한 작품이기도 하다.

김동완의 이번 캐스팅은 10년 넘게 쌓아 온 가수 경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 남성적 이미지 안에 숨어있는 섬세함을 발견한 제작사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완.스포츠동아DB.


지난해 12월 소집해제 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의 변신을 꾀하던 김동완은 뮤지컬 제안을 받고 노래와 연기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 여겨 큰 고민 없이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출연 확정 이후 김동완은 제작사측에 요청해 악보와 대본 등 모든 관련 자료를 받아 캐릭터는 물론 연기분석을 하는 등 첫 뮤지컬 데뷔 무대를 위해 맹연습에 들어간 갔다.

김동완을 비롯한 최재웅, 조정석, 김재욱의 4인 4색 매력을 담은 ‘헤드윅’의 모습은 5월14일부터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상연된다. 김동완은 뮤지컬 ‘헤드윅’을 마친 후 하반기에는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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