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를 통해 본 근거리 퍼트
넣어야 본전…실패 후유증 심해
심리 불안 우즈, 지금도 미스샷
지존 서희경 1년간 부진 시달려
신지애(23·미래에셋)가 1m 퍼트 때문에 다 잡았던 우승컵을 놓쳤다. 28일(한국시간) 끝난 기아클래식 최종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1m 퍼트를 놓쳐 우승을 빼앗겼다. “괜찮다”고 말했지만 마음이 편할 리 없다. 1m 퍼트는 넣어야 본전이다. 실패했을 때 밀려오는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한다. 우선 후유증이 크다. 시즌 내내 퍼트 불안에 시달리는 건 그나마 다행이고 몇 년 동안 회복이 안 돼 스럼프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넣어야 본전…실패 후유증 심해
심리 불안 우즈, 지금도 미스샷
지존 서희경 1년간 부진 시달려
프로선수들에게 퍼트는 어떤 존재일까. 타이거 우즈는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출전을 앞두고 “하루 수 천 개의 볼을 치며 퍼트 연습을 했다. 이제는 옛날 감각을 완전히 되찾았다”고 말했다. 우즈가 누구인가. 한때는 ‘퍼트 종결자’로 이름을 날리던 골프황제다. 그런 우즈도 퍼트 연습을 가장 많이 했다고 했다. 그만큼 퍼트는 어렵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심리적 요인이 더 작용한다. 또 절대감각이 필요하다. 미 PGA 투어 선수들의 경우 1.2m 거리에서의 성공확률은 90.9%, 1.8m에선 69.8%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신지애에게 이번 일은 큰 교훈이 될 것이다. 역전승만 하다 역전패 했으니 마음의 상처가 남겠지만 진정한 골프지존이 되기 위해선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70cm 퍼트 놓치고 1년 마음고생
국내 여자골프의 지존으로 활약하던 서희경은 작년 5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했다. 롯데마트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70cm 버디 퍼트를 놓쳤다. 그 바람에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 한번의 실수는 서희경의 발목을 붙들고 늘어졌다. 시즌 내내 쇼트퍼트의 덫에 걸려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년 간 12승이나 올리면서 한참 주가를 올렸던 서희경은 이날 이후 알 수 없는 부진에 빠졌고, 결국 2010년 우승이 없었다. 서희경은 “그 퍼트를 놓치고 나서 후유증이 1년 내내 지속됐다.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 PGA 톱 프로도 울게 한 1m
‘위대한 퍼터’라고 불린 타이거 우즈도 쇼트퍼트의 덫을 피해갈 수 없었다. 환상에 가까운 퍼트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스캔들 이후 예전의 날카로운 퍼트 실력이 사라져 골프황제의 위치마저 빼앗겼다.
우즈는 90cm 이내의 퍼트를 절대 빠뜨리지 않는 골퍼 중 한 명이었지만 이젠 옛말이 됐다. 종종 1m도 안되는 짧은 거리의 퍼트를 자주 빠뜨리면서 그의 심리상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비제이 싱도 1m 퍼트에 땅을 쳤다. 2005년 PGA투어 혼다클래식 연장 두 번째 홀에서 70cm가 조금 넘는 퍼트를 놓쳐 우승을 놓쳤다. 싱은 우승상금보다 약 5억원이나 적은 상금을 받았다. 1m 퍼트에 5억원을 날린 셈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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