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5일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소속선수인 박유나(25), 오안나(23), 편애리(22), 홍진의(21), 김규빈(20), 한승지(19)가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롯데마트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2박3일간 교양 과정 입문교육을 했고, 선수들은 2개월에 한 번씩 제공되는 교양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해야 하는 의무도 있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롯데마트의 이러한 노력으로 골프 저변을 확대하고, 명문 구단으로서 국내 여자 프로 골퍼의 사관학교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14일부터 나흘간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로 KLPGA 투어 2011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이 대회에는 2010년 미LPGA 투어 상금왕 최나연(24·SK텔레콤)과 KLPGA 상금왕 이보미(23·하이마트), 신인왕 조윤지(20·한솔)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