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싱글 ‘술김에’中 여가수 리메이크

입력 2011-04-11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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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지원. 스포츠동아DB

가수 은지원의 노래가 중국 여가수에 의해 리메이크 됐다.

11일 은지원 소속사 GY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은지원이 2010년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술김에’를 리위춘이라는 여가수가 리메이크해 6일 중국에서 발표했다.

평소 은지원의 음악을 좋아했다는 리위춘은 ‘술김에’의 작곡가 김세진에게 정식으로 리메이크 허락을 요청했고, 김세진의 동의 아래 리메이크 작업이 이뤄졌다.

정식 리메이크 사실을 몰랐던 은지원의 중국 팬들은 ‘술김에’를 중국 가수가 표절한 것 같다며 은지원 소속사에 제보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리위춘은 1984년 생으로 2005년 중국 내 노래자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가수로 데뷔했으며, 2007년 ‘싱가포르 금곡장 대륙최고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내에서는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은지원은 힙합그룹 ‘클로버’를 결성해 활동중이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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