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연아’ 김해진, 전국피겨선수권 정상

입력 2011-04-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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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김해진(15·과천중)이 제53회 전국남녀 종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해진은 15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중등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45점에 예술점수(PCS) 46.94점을 받아 합계 105.3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0.00점)를 합쳐 155.39 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해진은 한 차례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날 사용) 판정을 받았을 뿐 큰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부상 탓에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렸지만 올해는 개인최고기록을 세우며 부활을 예고했다.

홍재현 기자 (트위터@ hong927)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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