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무료공연 축제, 박물관으로 오세요”

입력 2011-04-21 16: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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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새봄을 맞이하여 국악, 퓨전타악, 서양클래식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을 4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린마당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5월 3일부터 개최되는 영국 빅토리아·알버트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궁정 문화전’을 기념하기 위해 토요문화마당-바로크 음악회(5/21, 5/28, 6/11, 6/25)를 공연한다.

봄날의 첫 포문을 열어줄 퓨전타악 ‘강타’(4/23)는 강남 타악 퍼포먼스 연구원의 난타 강사로 조직된 팀. 한국장단, 드럼비트, 월드리듬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하는 비주얼 스탠딩 타악 퍼포먼스 팀으로 휘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풀이, 세마치를 서양식 타악으로 연주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5/7)은 어린이 주간을 맞아 초등학교 어린이로 구성된 ‘누리 관현악단’과 국악신동 ‘송소희’의 공연이 올려진다.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궁정 문화전’‘의 기념공연인 ‘바로크 음악회’는 5월 21일 한국 최초의 바로크 오페라 ‘디도&에네아스’를 비롯해 수십여 편의 한국 초연 작품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린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5월 28일에는 한양대 음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바로크시대의 옛 음악 전문 합주단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 6월 11일에는 베토벤 퀄텟 프로젝트(베토벤 현악4중주 집중 탐구), 체키쉬 컴포저 프로젝트(체코 작곡가 집중탐구)등의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앙상블 포럼21’이 공연한다.

6월 25일에는 바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바로크시대의 다양한 성악작품을 레퍼토리로 삼고 있는 ‘바흐솔리스텐서울’이 무대에 오른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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