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이명천 부부 비오는 명동 거리서 ‘폭풍 키스’

입력 2011-05-04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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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유민이 명동에서 공개 키스를 해 시선을 모았다.

노유민-이명천 부부는 SBS 플러스 ‘결혼은 미친짓이다2’에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 출연 신고식으로 공개 키스를 감행한 것.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은 제작진으로부터 ‘부부, 공공장소에서 키스하라!’라는 추억 만들기 미션을 전달받아 명동으로 향했다.

이들은 “평소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편이지만 막상 사람들 앞에서 키스할 생각을 하니 창피하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노유민은 시시때때로 아내 이명천에게 키스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하자 키스 성공을 위해 회심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내 몰래 선물을 준비하고 비가 내리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아내를 불러내 프러포즈까지 선사한 것.

수많은 사람앞에서 노유민은 “제 와이프 이명천입니다. 제가 제대로 프러포즈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지금 시도하려고 합니다. 용기 내주세요.”라며 춤과 함께 두 사람의 사연이 담긴 노래 ‘사랑해 바보야’를 열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노유민은 아내의 목을 감싸며 진한 키스를 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아내 이명천은 공개 키스를 한 뒤에 “그 순간 병원에 있는 딸 노아 생각이 났다. 세 가족이 얼른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노유민 부부는 임신 6개월 만에 딸 노아를 출산했으나 현재 건강한 상태며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의 로맨틱한 공개키스 현장은 4일 오후 5시 30분 SBS Plus와 5일 오후 1시 10분 SBS E!TV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결혼은 미친짓이다2’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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