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아내 전혜진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선균은 둘째를 갖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는 아내가 첫째를 낳고 연기에 복귀했으면 했다. 첫째가 돌 지나고 연습에 들어갔는데 열흘만에 몸이 이상하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선균은 “굉장히 기분 좋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던 날이 있었다”며 “그 날이었나?”라고 거침없이 털어놔 강호동을 쓰러뜨렸다.
강호동이 당황하며 “두 사람이 막 흥이 난거냐”며 묻자 옆에 있던 유세윤이 “형님은 조그만 동작해도 야해 보인다”는 말로 진정시켰다.
이에 이선균은 “30대 중반이 되면 임신이 잘 안 된다길래 결혼하고서 피하지 말자 주의였는데 바로 임신이 됐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맞더라”라고 솔직한 발언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