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출시한 PDP 펜터치 TV.
PC·노트북 연결 활용…그림 그리기 기능도
LG전자는 TV 화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할 수 있는 PDP 펜터치 TV(50·60PV55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TV에 PC 또는 노트북을 연결하고 TV의 커다란 화면을 스케치북처럼 활용해 다양한 색깔의 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사진 등을 불러와 오려 붙이거나 편집도 가능하다. 저장된 그림은 날짜 별로 저장돼 다시 보거나 출력할 수 있다. 패널의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PDP만의 구동원리를 활용해 별도로 카메라 센서를 장착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슬림한 디자인과 함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멀티 터치 기능으로 2개의 터치 펜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펜은 USB 충전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TV와 함께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PC나 노트북에 설치하고 TV와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제품 구입 시 펜 1개와 전용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제품 가격은 50인치와 60인치가 각각 200만원, 400만원이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