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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호 회장, "셧다운제 반인권적 법안, 위헌소송 할 것"

입력 2011-05-20 18: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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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호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이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임협회장으로서의 각오와 5기 게임산업협회의 목표 등을 밝혔다.

우선 최관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게임산업의 "공감성장"을 강조했다. "공감"이란 키워드를 가정, 사회, 산업에 적용해 게임산업의 건전한 인식을 알리고, 산업적인 성장도 이뤄나가겠다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우선 가정에서는 "게임을 통한 가정의 소통 확대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목표로 소통매개체로서의 게임의 역할을 강화하고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사업에 주력하며, 게임인식 재고를 위한 공익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에서는 "게임기업의 사회적 나움 토대 마련과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목표로 사회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강화, 사회적 책임을 가하는 게임기업 전체 이미지 조성, 기능성게임개발을 확대하고 게임을 선용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이용방법을 제공하는 교육 사업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게임문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불법/탈법 게임 이용방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기업에서는 "게임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공정경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불합리한 규제 철폐 및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고, 국제적인 공정경쟁 시장환경을 조성하며 중소게임사의 성장환경 조선 및 중소기업의 역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게임산업협회를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대표 협회로 성장시키고 교류활동 강화를 통해 산업 내 기업간의 유대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셧다운제도" 및 여성부가 집행할 예정인 "게임 중독 부담금"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최관호 회장은 "개인적으로 셧다운제도는 시민의 권리와 자유/가치의 흐름을 거스르는 반 인권적인 법안으로 역사에 오점을 남길만한 정책이다"라며 "협회장으로서는 셧다운제를 통해 실효성있는 게임 과몰입 방지가 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점이 든다. 일단 시행령이 나오면 규칙에는 따르겠지만 내부의 의견을 모아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에서 위헌 소송에 대한 준비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정확하게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서 신중하게 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관호 신임 회장은 80여개의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많은 국회 활동을 통해 게임업계의 인식재고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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