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배우 ‘야생 패션’ 인기…최고 패션은?

입력 2011-05-24 0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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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축산용 장화’ vs 서우 ‘운동화 힐’
‘1박 2일’ 여배우 특집에 출연한 여배우들의 일명 ‘야생 패션’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방송된 ‘1박 2일’에는 연예계 패션 리더라 불리는 이혜영을 비롯해 김하늘, 최지우, 염정아, 서우,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배우 김하늘의 패션. 김하늘은 빈티지 풍의 체크 셔츠에 카키색 쇼트 팬츠를 입었다. 또 최근 인기가 높은 비비드한 녹색 컬러의 레인 부츠를 신어 트렌디함을 더했다. 김하늘이 착용한 부츠는 '에이글'의 '샹떼벨 팝'. 가격은 18만 원.

이수근은 김하늘의 부츠에 “축산용 장화를 신고 오셨는데 누가 신느냐에 따라 패션이 된다”라고 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하늘의 ‘레인 부츠’ 못지 않게 눈길을 끈 것은 서우의 운동화힐. 서우는 데님 쇼트 팬츠에 레깅스를 입어 활동 감이 느껴지도록 연출하려 했으나 운동화 모양의 높은 힐이 미스 초이스였다는 의견도 있다.

누리꾼들은 “힐을 신고 뛰다니…”, “너무 안타깝다 못해 안쓰러웠다”, “힐 신어도 아주 작을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편, “최지우 이혜영 염정아의 편안한 차림은 방송 취지와 맞게 입고 나온 것 같다 좋았다” 라는 평이다.

최지우는 프린트 티셔츠에 데님 스키니진을 입고 야상 점퍼를 코디했다. 여기에 ‘1박 2일’ 멤버 다운 편안한 운동화를 신은 센스까지 선보였다. 이날 최지우는 강호동에게 “실제로 보니 이렇게 예쁜지 몰랐다”라는 칭찬을 듣자 “오빠! 호동오빠!”라며 필살 애교를 보여주기도.

이외 염정아는 40대 나이에도 시원한 ‘마린룩’ 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패셔니스트 이혜영은 네이비색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롤업 팬츠, 쁘띠 스카프를 매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자칭 ‘호피 마니아’인 배우 김수미는 어김없이 호피무늬 재킷을 입어 남다른 패션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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