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세륨’ 함유 헤어케어 제품 출시

입력 2011-05-30 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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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탈모인구는 초기 탈모 증상까지 포함해 약 1000만 명에 이르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탈모는 40대 이후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며, 20~30대의 젊은 층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탈모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 술·담배, 유전, 잦은 염색과 퍼머, 과도한 다이어트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평소와 달리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비듬 발생, 머리를 감은 지 얼마 안됐는데 기름이 진다면 초기 탈모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탈모가 생겨도 비용을 염려해 탈모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탈모는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완치 확률이 가장 높다. 탈모의 전조증상이 보일 때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명공학 전문기업 미셀바이오(대표 손용하)에서 세계 최초로 희토류원소 세륨(Ce)이 포함된 헤어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희토류는 란탄(lanthanum), 세륨(cerium), 디스프로슘(dysprosium) 등의 원소를 일컫는 말로 희귀 광물에 속한다.

희토류의 생물학적 효과로는 ▲고등식물의 광합성작용과 엽록소 형성을 촉진하며 ▲싹의 발아 촉진, ▲뿌리 활력, ▲호흡작용 활성화, ▲체내 양분이동 촉진, ▲수분조절, ▲세포분열 촉진, ▲호르몬 전이 이송 촉진, ▲영양원소 흡수와 체내이동 촉진, ▲물질대사 활성화, ▲잎 내의 RNA와 단백질 합성증가 등의 기능이 있다.

미셀바이오의 ‘란셀헤어액’과 ‘란셀헤어토닉’은 현재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신기술을 적용했다. 희토류 원소의 하나인 세륨이 인체에 무해하면서 세포를 활성화 하는 효능을 응용하여 두피와 모발에 적용시켜 탈모를 억제하고 발모를 촉진시키는 제품으로 개발했다.

세계 최초인 기술은 국내에 이미 원천 기술특허를 등록받았으며 미국, 일본, 중국 및 27개국 유럽연합에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FDA 승인도 진행 중이다.

미셀바이오는 ‘란셀헤어액’과 ‘란셀헤어토닉’를 위해 올해 말까지 유통판매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현재 판매제휴 및 취급점을 모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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