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솜(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1 강산·볼빅 드림투어(2부) 3차전(우승상금 1천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솜은 5월 31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 골프장(파72·6천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다솜은 한국남자골프(KPGA) 세미프로인 아버지와 KLPGA 정회원인 고모, KPGA 프로인 외삼촌을 둔 ‘골퍼 집안’ 출신이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뉴질랜드 국가대표를 지냈고 2009~2010년에는 KLPGA 정규투어에 참가했다.
이다솜은 “긍정적으로 대회에 임한 것이 도움이 됐다 내년에 KLPGA 정규투어에 다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트위터@serenowon)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