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0S…4년 연속 두자릿수S
야쿠르트 임창용이 31일 QVC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세이브를 챙기며 2008년 일본 진출 후 4년 연속 두자리 세이브에 성공했다.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한개를 솎으며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방어율은 1.17로 내려갔다.
추신수 1안타…5연속경기 안타 행진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3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연속경기 안타행진을 벌인 그는 시즌 타율 0.250을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토론토에 1-11로 대패했다.
“박찬호 놀러왔나”후쿠마 코치 쓴소리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31일, 하루 전 박찬호를 다시 2군으로 내려 보낸 오릭스 구단이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특히 후쿠마 오사무 투수코치는 “박찬호가 일본에 놀러 온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모욕적인 표현을 써가며 “1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아진 기량을 보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홈런 잡으려다 허리통증 교체
두산 좌익수 김현수가 31일 문학 SK전에서 3회 박진만의 홈런 타구를 점핑 캐치하려다 허리에 통증을 느껴서 교체됐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이에 따라 곧바로 김현수를 정수빈으로 바꿨다. 김현수는 등 근육이 뭉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산 구단은 차도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