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노출의 계절 힙업은 필수죠!

입력 2011-06-3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편안하게 엎드리고 누워서 양팔을 옆으로 벌린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왼 다리를 높게 들어올린다. 10초 정지.

3. 호흡을 내쉬며 왼다리를 오른팔쪽으로 넘기고 고개는 왼쪽으로 돌린다. 20초 정지.

4. 숨을 들이마시며 오른다리를 높게 들어올린다. 10초 정지.

5. 호흡을 내쉬며 오른다리를 왼팔 쪽으로 넘기고 고개는 오른쪽으로 돌린다. 2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흔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무더운 여름 수박 한 입 베어먹으며 책을 읽는 것도 가장 좋은 피서 방법이다. 책에는 우리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내 인생, 그대의 인생 그리고 상상 속의 삶마저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 때 무심히 휙휙 지나가 버린다면 내용이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후반부에서도 결말에 대한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쉽다. 후루룩 넘기고 대충대충 지나갈수록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것처럼 우리네 인생살이도 되돌리기 힘든 것이다. 순간마다 충실하게 살아가야 하며 행복과 감동의 물결 속에 자신을 흠뻑 적시자. 또한 지루하지 않고 리프레시(refresh)하기 위해 중간중간에 있는 간지처럼 삶의 휴식도 필요하다. 새로움과 챕터의 전환을 위한 간지 같은 시간이 바로 요가와 명상이 아닐까?


※ 효과
1. 척추의 유연성을 증대시키고 허리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2. 대둔근의 강화와 힙업 효과로 탱탱한 엉덩이라인을 만들어 준다.
3. 목, 어깨, 척추를 비틀어줌으로써 경직을 해소하며 시원하게 풀어준다.
4. 하체 라인을 탄력 있게 만들고 몸매를 아름답게 가꾸어준다.


※ 주의
1. 3번과 5번 자세에서 발끝이 반대편 손에 닿지 않아도 무방하나, 최대한 멀리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최대한 상체를 바닥에 고정하고 허리를 비틀어준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