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8] 로게(IOC위원장), 평창 폄하발언 논란

입력 2011-07-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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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을 지켜야할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4일 또다시 평창에 불리한 발언을 했다.

로게 위원장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99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당시 스웨덴 외스테르순드가 1순위 후보였고 심지어 5∼6번째 도전에 나선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국 노르웨이 릴레함메르가 개최지로 결정됐고 대회도 훌륭히 치러냈다”고 말했다. 마치 3번째 동계올림픽 유치전쟁이 뛰어든 후 강력한 1위 후보로 거론되는 평창을 깎아내리는 듯한 코멘트다.

로게 위원장은 지난달에도 “올림픽의 대륙별 순환 개최 정책이 없다”고 못 박으며 안시와 뮌헨에 힘을 실어줬다.

더반(남아프리카공화국) | 홍재현 기자 (트위터 @hong927)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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