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I라인 될거니? 곡선미 살려

입력 2011-07-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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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워서 양 손을 수평으로 벌리고 양 다리를 직각으로 들어올린다.

2. 호흡을 내뱉으면서 양 다리를 오른쪽으로 넘기고 고개는 왼쪽을 바라본다. 20초 정지.

3. 숨을 들이마시며 원위치하고 호흡을 내쉬며 양 다리를 왼쪽으로 넘기고 고개는 오른쪽을 바라본다. 20초 정지, 좌우교대 3회 반복.


여성의 몸은 아름다운 선과 굴곡미를 최대한 발휘하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권력이 높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 해도 돈 주고도 살수 없는 곡선의 힘은 실로 위대하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남성들을 움직일 수 있고 자신의 만족감 증대로 행복해질 수 있으니 여성들의 다이어트 병은 죽어야 고쳐지는 병이 아닌가 한다. S라인 만들기 노력은 지구 종말까지도 계속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로 곡선이 아닌 직선(?)으로 갈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깡마른 젓가락 몸매는 누가 봐도 매혹적 일수 없다. 심지어 온 세계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바비 인형도 잘록한 개미허리에 터질 듯한 엉덩이와 허벅지, 얼굴 파묻고 있으면 질식해 버릴 듯한 가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무조건 말라야 예쁘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일부 연예인들이나 슈퍼모델처럼 쓰러질듯 가냘파 보이는 외모, 혹은 바람 불면 날아갈 듯, 힘주면 부러질 듯 연약한 여성들이 사랑받는 시대는 지나갔다. 당차고 건강하고 힘 있는 여성, 무언가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진정 아름다운 여성이다. 잘 먹고 근력강화운동을 병행해서 볼륨감을 높이고 허리 다이어트에 90%의 열정을 쏟는다면 땀을 흘려도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깊은 골짜기 계곡에 물이 흐르듯 미끄러질 것만 같다.


※ 효과
1. 복근 강화운동으로 복부 다이어트와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여 날씬한 허리를 만들어준다.
2. 요통을 예방하고 생리통과 변비에도 효과적이므로 여성들에게 특히 권하는 자세이다.
3. 목, 어깨 척추의 비틀어짐 현상으로 피로회복 및 전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 주의: 2,3번 자세에서 상체를 최대한 바닥에 붙이고 하체만 좌우로 보낸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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