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김정태, 김사랑과 첫CF…“능구렁이 상사”

입력 2011-07-07 0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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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가 첫 CF 나들이에 나선다.

최근 동서식품㈜ (대표: 이창환)은 현재 체중조절용 시리얼 포스트 라이트업의 CF 모델인 김사랑의 새 파트너로 김정태를 낙점했다.

이번 광고의 주제는 직장 여성들의 일상으로, 김정태는 늘씬한 몸매의 여자를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능청스러운 직장 상사 역할이다. 김사랑은 잠시 방심한 틈에 어린 여자 동료에게 직장 상사인 김정태의 시선을 빼앗긴다. 하지만 포스트 라이트업을 통해 원래의 몸매를 되찾아 동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된다는 내용.

이번 광고촬영에서 주목받은 것은 ‘미친 존재감’ 김정태의 명품 조연 연기다.

한 관계자는 “생애 첫 TV CF에 도전한 그는 촬영현장에서 명품조연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완벽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촬영이 거듭될수록 현장 스태프들을 이끌며 끊임없는 애드립으로 촬영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정태는 “광고 찍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며 “생애 첫 TV 광고를 위해 촬영 전 성동일씨에게 광고 잘 찍는 방법에 대해 코치도 받아가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내가 직접 제안한 애드립도 반응이 좋아 결과물이 기대된다”고 첫 광고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태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명품 조연 특집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목받았으며, ‘미스 리플리’ 에서는 악랄한 히라야마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출처=동서식품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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