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위! 세 번 웃었다

입력 2011-07-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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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 스포츠동아DB

1 651일만에 단독선두 점프
2 윤석민 완봉…V10 단독선두
3 조범현 감독 통산 500승
651일만의 페넌트레이스 1위, 조범현 감독의 통산 500승 그리고 윤석민의 시즌 10승 선착. 많은 의미가 담긴 하루였다.

KIA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이종범의 결승타와 윤석민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0, 7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둬 두산에 덜미가 잡힌 삼성을 제치고 마침내 1위로 올라섰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시즌 종료일(9월 25일) 이후 첫 페넌트레이스 1위.

‘조갈량’이란 애칭으로 생애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조범현 감독은 개인 통산 500승에 입맞춤했고, 빗속에서 역투를 펼친 윤석민은 행운의 강우콜드 완봉승으로 8개 구단 투수 중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잠실 | 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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