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유승호 폭풍성장, 반항아 청년으로…

입력 2011-07-13 1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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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 스포츠동아DB

배우 유승호. 스포츠동아DB

아역 출신 배우 유승호가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이 화제다. 개봉을 앞둔 두 영화에서 남자다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승호는 28일 개봉 예정인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반항아 청둥오리 ‘초록’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8월 11일 개봉예정인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에서도 반항기 가득한 청년 기섭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극 중 ‘초록’의 성장 과정 모습이 아역 출신인 유승호의 성장 모습과 상당히 비슷하다. 이는 제작진이 캐릭터 디자인을 할 때 유승호의 모습을 참고했기 때문이라고. 어렸을 때의 ‘초록’은 가녀린 소년의 목소리였다면 성장한 뒤의 초록은 청년 유승호의 목소리인 점이 놀랍도록 잘 맞는다는 후문이다.

유승호는 지난해 MBC ‘욕망의 불꽃’을 통해 첫 성인 연기 신고식을 마쳤다. 올해는 현재 방송 중인 SBS ‘무사 백동수’의 여운 역으로 첫 악연 연기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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