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브로닌 “한국 남자와 파혼…살고 싶지 않았다”

입력 2011-07-14 16: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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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송인 브로닌이 파혼 사실을 털어놨다.

브로닌은 1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함께 출연했던 비앙카, 따루, 에바와 템플스테이 체험을 했다.

이날 사찰에서 브로닌은 한국 남자에 대한 시를 쓰던 중 얼마 전 파혼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브로닌은 “아픈 이별을 겪었다. 약혼까지 했다가 작년 겨울에 헤어졌다.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나 한국에서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며 “매일 울면서 비앙카, 에바, 따루에게 연락을 했다. 너무 힘들어서 정말 살고 싶지 않았다”며 결별 당시의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비앙카는 “(그 남자)진짜 진짜 진짜 못생겼어”라며 특유의 애교 섞인 말투로 브로닌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미수다’ 미녀들은 108배 하기, 시 짓기 백일장 등을 체험하며 한국생활을 하며 쌓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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