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꿈 마음껏 펼쳐라” 빅터, 명품장비 통큰 지원

입력 2011-07-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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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7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빅터 중국본사 대표이사 첸슈웬 올림픽공원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학생선수 80% 이상 빅터 제품 사용
한국 셔틀콕의 유망주 발굴에는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후원자 빅터가 함께 한다.

국제 배드민턴 전문용품업체 빅터는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1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및 협찬을 맡았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배드민턴 학생 선수들은 대부분 요넥스 등 일본 제품을 많이 사용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이 빅터와 손을 잡은 후 현재 80% 이상이 빅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배드민턴을 후원하고 있는 업체에 대한 호감 뿐 아니라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품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빅터는 지난해 대회의 경우 임직원이 화순에 상주하며 경기장에 라켓 줄을 교체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고 셔틀콕을 지원했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라켓을 선물하는 등 배드민턴 선수로 꿈을 펼쳐나가는데 큰 용기를 줬다.

빅터는 국가대표팀에 3년간 1200만 달러의 현금과 용품을 지원하고 있고 각종 국내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파격적인 지원 속에 한국 국가대표팀이 광저우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올리자 중국내 시장 점유율에서 요넥스를 앞서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함께 하고 있다.

빅터 본사 천슈웬 대표는 최근 “한국이 원할 때까지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빅터는 제2의 이용대, 이효정이 계속 탄생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만큼 유망주 발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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