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레NO’ 정태호, 코미디 작가와 5년 째 열애

입력 2011-07-15 10:12:0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보온달 같은 내 옆에 평강공주처럼…”

‘발레리NO’ 개그맨 정태호가 코미디 프로그램 작가와 5년 째 교제 중이라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정태호는 “5년 만난 여자 친구가 있다” 라며 “처음 보는 순간 결혼해야지 싶었다” 라고 열애 사실을 알렸다.

정태호의 고백에 MC들은 열애 상대가 누군지 궁금해 했다. 이때 함께 출연한 개그맨 박성광이 “일반인이지만 다들 알만한 사람이다”라며 폭로했다.

박성광의 힌트에 MC 신봉선은 “예전에 ‘개그사냥’ 출연할 때 그 작가가 아니냐?”라고 집요하게 캐물었다. 당황한 정태호는 부인했지만, 결국 웃음을 터뜨려 무언의 인정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호는 영상편지로 여자친구에게 “본의 아니게 이렇게 얘기하게 돼 미안하다. 내가 바보온달인데 평강공주처럼 바보 같은 나를 지금까지 만들어줘서 고맙다” 라고 수줍게 말했다.

정태호는 “이 일이 이슈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여자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KBS 2TV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