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차두리, 개그맨 될 뻔 했다?

입력 2011-07-15 09:17:3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노우진이 “축구선수 차두리와 개그 콤비를 하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노우진은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학창 시절 축구선수를 꿈꿨다”며 “축구선수 차두리(셀틱 FC)와 동창”이라는 의외의 인맥을 공개했다.

이같은 사실을 밝히자 옆에 있던 류담이 “차두리 어머니가 노우진을 정말 싫어한다”고 폭로, 이유를 묻자 “노우진이 차두리를 개그맨 시키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노우진은 “맞다”고 인정하며 “차두리가 정말 크게 잘 웃어준다. 옆에서 같이 콤비로 호흡을 맞추면 잘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한때 축구선수 꿈나무였던 노우진은 이날 수건을 공으로 삼아 슛, 헤딩, 드리블 등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개그맨 김병만, 박성광, 류담, 이승윤, 정태호도 함께 참석해 다양한 개그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 출처ㅣKBS2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뉴스스탠드